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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독수리(Golden Eagle) 분류없음2008-02-25 22:17:25

중앙아시아의 초원이나 산악지대 혹은 큰 길 등에서는 큰 새 한마리를 손 위에 올려놓은 코사크인이나 키르기스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새는 머리에 검은 두건을 쓰고있다. 유목민 천막에 묶여 있기도 하는데 이때는 검은 두건이 없다.

이 새가 그곳 주민들이 대형 야생조류, 토끼, 여우 등을 사냥할 때 이용하는 검독수리다.
 가장 강하고 노련한 검독수리는 늑대도 잡을 수 있다.
사냥용 검독수리는 완전히 길이 들면 주인을 알아보고 충성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사냥 솜씨가 뛰어난 새는 멀리서도 원을 그리며 나는 모습으로 알아 보았다.
이 모습은 전설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해져 온다.

천막과 말 한 마리 그리고 검독수리 한 마리가 유일한 재산인 가난한 코사크인 사냥꾼이 있었다.
그런데 이 검독수리는 한번에 수백킬로미터 씩 초원을 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놀라운 새에 대한 소문은 칸(汗)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사냥에 이 새를 데리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그 새만 준다면 큰 돈을 하사하겠노라고 사냥꾼에게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다음에는 말떼를 주겠다고 했지만 칸의 전령이 받아온 답은 똑같았다.
검독수리는 파는 새가 아니며 이 세상의 돈과 말을 합친 것보다 더 소중해서 살아있는 동안 헤어질 수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했다는 것이다.

칸은 그 고집 센 사냥꾼에게 앙심을 품는 것 외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칸이 사냥을 갔다가 무리와 떨어져 헤메던 중 검독수리와 함께 있는 그 사냥꾼을 만났다. 칸은 또 한번 검독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번에는 사냥꾼으로부터 직접 거절을 당한 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칼을 뽑아 사냥꾼을 죽여 버렸다. 사냥꾼이 사라지면 새를 차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주인이 죽임을 당하자 그 새는 하늘로 치솟았다가 쏜살같이 내려와 양 발로 칸의 얼굴을 움켜쥐고 코와 입을 틀어막아 버렸다. 그 새는 칸이 질식해서 죽을 때까지 풀어주지 않았다.
마침내 칸의 숨이 끊어지자 검독수리는 승리의 소리를 지르며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사라져 버렸다.

칸을 찾아 다니던 수행원들은 멀리서 검독수리가 잡은 포획물을 내버려둔 채 그냥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급히 가 보니 그곳에는 얼굴이 다 뜯긴 칸과 칼을 맞고 숨진 사냥꾼의 시신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 후 아무도 이 검독수리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V. N. 쉬니트니코흐 지음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다른세상 출판) 중에서 검독수리 편

전설에서 본 대로 이 새는 매우 크고 웅장한 모습을 한 새다
수컷 81cm 암컷 89cm의 크기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167 ~ 213cm의 크기이며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 보호되고있다.
겨울에 철원과 한강하구, 임진강, 낙동강 그리고 천수만 지역에 도래하며 야생 검독수리는 대형 야생조류나 토끼도 잡아 먹지만 작은 설치류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지난 주에 이 새를 보러 한국야생조류협회 회원들과 문산으로 가봤지만 하늘에 유유히 떠다니는 독수리만 십여마리 보고 이 친구는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와야했았다.
천수만에서 여러차례 관찰되었다니 천수만으로 가볼까한다.


물꿩(Pheasant-tailed Jacana ) 분류없음2008-02-25 22:08:47
물꿩은 세계적으로 열대권에 분포하는데 한 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이동하지않는 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주남저수지에서 최초로 확인되었고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번식해 화제가
된 새다.

물꿩은 전 세계적으로 8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아시아에는 3종이 분포한다.
이번에 주남 저수지에서 발견된 종은 자카나 종류 중 번식깃과 비번식깃이 다르고 규칙적인 이동을
하며 긴 꼬리를 가지고있는 유일한 종이다.

중국에서는 양쯔강 이남에 주로 분포하며 북부지방의 번식집단은 남쪽으로 이동하지만
남부지방 번식집단은 텃새이다.
일본에서는 1955년 큐슈의 후쿠오카에서 처음으로 관찰된 후 약 20여회의 기록이 있다.

물꿩은 습지 생활이 편리하게 매우 긴 발가락을 가진 게 특징.
그런 탓에 이 새는 가시연과 마름 군락을 이룬 주남저수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곤충과 조개류 등을 먹고 있다.

이 새의 날개는 흰색이며 끝은 검은색이고 여름에는 머리와 목이 앞쪽은 흰색이며
목의 뒤쪽은 황금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으로 매우 긴 것이 특징이며 주로 산에 사는 꿩 형태와 비슷하여 물꿩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울음소리는 ‘미-이-오우’하고 울며 호수나 연못 등지에서 생활한다.

물꿩은 포란육추를 수컷이 담당하는 일처다부(一妻多夫)의 번식생태를 가지고 있는 새이다.
일처다부의 생식을 선택한 새들의 특징은 암컷이 풍부한 먹이를 구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배의 알을 낳은 다음 연속해서 다시 알을 낳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암컷이 복수의 짝짓기 상대를 구하도록 부추기며 교미가 끝나면 매번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암컷들은 수컷을 시켜 알을 품고 새끼를 돌보게하도록 한다.

물꿩은 암컷이 훨씬 큰 덩치를 가지고 있고 여러마리의 수컷을 거느리며 자신의 영역을 지킨다.
다른 암컷 침입자가 나타나면 영역을 수호의 책임은 암컷에게 있으며 이때 암컷 침입자가 기존의
암컷을 내몰고 영역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 수컷은 불가피한 사태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암컷과
교미를 한다고 한다.

이런 세력권의 탈취는 승리자가 이전 소유자의 알과 새끼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수컷들을 즉시
자신의 알을 돌보는 임무에 동원시키는 잔혹한 결과를 가져온다.
그외 일처다부의 생식을 선택한 새들로는 호사도요, 지느러미발도요, 세가락도요 등이 있다.

물꿩은 왕성한 알 공장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열흘마다 한배에 네개의 알을 계속 낳는다.
이는 이들이 서식하는 지역이 대부분 먹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물꿩은 축사에서 기르는 암닭처럼 진화 했다고 한다.
물꿩의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공격적이며 성미가 급하고 더 예민하다.

물꿩이 주남이나 제주에 찾아온 이유는 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경쟁상대 없이 쉽게 구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서식지 상태가 유지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물꿩의
개체수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자카나(Jacana)라는 말은 "백합을 밟는 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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